생활에 필요한 정보공유기

직장 근처에 마늘보쌈 맛집이 있다하여 점심시간에 찾아가보았다. 위치는 도심역 바로 앞이라 찾기가 매우 쉽다.

일단 내부사진 먼저 찍었는데 내부는 안쪽으로 길게 뚫려있고 좌우로 좌석이 배치되어있다. 사진으로는 별로 안넓어보이는데 막상 가보면 꽤나 넓어서 여럿이서 와도 좋을것 같다.

일단 앉자마자 좌석에 있는 메뉴판을 보았는데 여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판매하는 보쌈정식이 인기라고 하여 바로 주문했다. 그냥 보쌈정식이랑 마늘보쌈정식이랑 가격이 같아서 마늘보쌈 정식 두개를 주문하였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금방 나왔다.

마늘보쌈 정식에 메인인 마늘보쌈이 나왔다. 고기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점심에 가볍게 먹기 좋을만큼 나왔다. 마늘보쌈 이름답게 부드럽게 익은 고기위에 노란 마늘이 얹어져서 나오는데 색감이 아주 이쁘다. 김치도 새빨간게 군침이 나오게 색감이 이쁘다.

조금 더 기다리다보니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작은 뚝배기에 1인당 하나씩 나온다. 두부,양파,호박이 들어있고 집에서 먹는듯한 맛이 나는 된장찌개였다. 나오자마자 한숟가락 먹었는데 밥 말아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공기밥 반그릇을 넣어서 말았더니 존맛탱!!
날도 추운데 따뜻한 된장찌개에 밥을 먹으니 속까지 따뜻해졌다.

나는 보쌈고기를 김치에도 싸먹고 마늘을 얹어서도 먹어보았다. 마늘이 매운맛은 전혀 없지만 달달하면서 기분좋은 마늘향이 나서 고기와 상당히 잘 어우러졌고 김치는 시원하면서 적당히 매콤달콤하여 이것 또한 고기와 상당히 잘 어울렸다.

이렇게 한상차림이 8천원이니 가성비도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다. 혹시 이 주변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다면 방문해서 꼭 먹어보길 바란다.

점심정식 이외에도 메인요리들도 많으니 저녁에 가족끼리 외식나와도 좋을듯하다!!

휴일에 본가에 갔다가 엄마와 함께 점심을 같이 먹기위하여 마석으로 나왔다. 곰나루추어탕삼계탕 이집은 평소에도 자주 갔었지만 날도 춥고해서 또 방문하였다.
위치는 마석역 바로 건너편에서 좌측으로 쬐금만 걸어가면 바로 있으니 찾기가 쉽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소개가 되어있는데 이런걸 보면 왠지 더 믿음이 가는것 같다!!

이집은 상호명에서 볼 수 있듯이 메인메뉴는 추어탕과 삼계탕이다. 예전에 추어탕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녹두삼계탕이 더 입에 맞아서 오면 녹두삼계탕만 먹는 편이다. 참고로 밑에보면 돈까스도 있는데 저것도 상당히 괜찮은편!!

우리는 앉아서 바로 녹두삼계탕 두개를 주문했다. 주문후 얼마 안있다가 바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김치 때깔이 아주 맛깔나보인다. 왼쪽 가운데에 있는건 추어튀김인데 저것도 아주 별미!! 서비스로 나오는거라 두개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맛보기에 좋으니 맛나게 먹었다.

밑반찬을 주워먹고 있다보면 이렇게 삼계탕이 나온다. 뚝배기에 있어서 그런지 팔팔 끓여지면서 나오는데 너무 뜨거워서 국물을 바로 먹어보진 못하고 닭을 한번 꺼내보았다. 닭이 꽤나 크고 안에는 찹쌀과 녹두, 대추,인삼이 들어있어서 보기만해도 몸보신이 절로 되는 느낌!!
국물에도 녹두가 갈아져있어서 그런지 걸죽하고 진해서 진짜 먹어보면 몸도 따뜻해지면서 건강해진다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다.
고기같은 경우에는 어린닭을 써서 그런지 육질이 부드럽다. 보통 어린닭 쓰면 부드럽고 맛있지만 양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여긴 닭 크기도 적당해서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마석 근처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는걸 추천!! 추어탕도 맛이 괜찮으니 취향대로 골라드시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