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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 2020. 11.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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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고된날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급 술한잔 하기로 결정!! 간단하게 마시고 후딱 집에 가자해서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한양대 먹자골목으로 갔다. 돌고 돌았는데 딱히 땡기는곳이 없어서 그냥 노가리나 뜯자하고 노가리슈퍼로 들어갔다.

난 짝태&노가리처럼 마른안주류 위주로 파는줄 알았더니 이게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선택지가 많아서 좋긴한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다... 짝태노가리는 저렴한데...그래도 뭐 이미 들어왔으니 머 먹을지 쭉 훑어 보았다

오잉? 착하게 2인세트가 있었다. 우리는 하이볼보다 맥주를 선호하기에 전주황태+크림생맥주 2잔 세트로 시켰다. 무슨 황태랑 맥주만 하는데 2만원이 넘어가나 속으로 궁시렁댔지만 나온걸 보고 그게 쏙 들어갔다.

맥주가 먼저 나오고 바로 황태가 나왔다.
맥주는 크림생맥주라 거품이 진짜 크림처럼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시원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황태는 사진에선 조금 작게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진짜 크다. 비주얼 보고 바로 가격에 납득이 가는...!!
워낙 크게 통으로 나와서 뜯어먹으라고 비닐장갑을 같이 가져다준다. 같이 간 선생님이 다 작게 뜯어줘서 난 먹기만 했는데 이 황태만 먹어도 맛있지만 저 간장마요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이 배가 된다.
황태맛은 입에 딱 들어갔을때는 바삭하고 고소한맛이 느껴지는데 씹을수록 쫄깃하면서 고소함이 더해져서 진짜 맥주안주로 최고다!!
노가리슈퍼 안주맛도 좋고 다양하니 좋지만 가격대가 엄청 저렴하지는 않기에 2차로 간단하게 한잔하러 가기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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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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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 2020. 10.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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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할 장소를 찾다가 예전에 가보려고 하다가 손님이 많아서 못가봤던 종로계림닭도리탕 왕십리점을 방문했다.
원래 닭도리탕을 사먹는건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꺼려졌지만 맛있다고 소문난집이라 해서 한번 가봤는데 와보길 잘한것 같다.

위에 얹어진건 간마늘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이 마늘닭도리탕 때문인데 이집은 단일메뉴로 승부보는 집이다. 처음보는 집이라 여기에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벽면에 맛있게 먹는법이 붙여있다

원래 위에 얹어진 마늘은 다섞는것이 아니라 간장에 3분의1정도만 섞고 나머지를 닭도리탕에 섞어야 되는데 우린 저걸 못보고 바로 섞어버려서 간장에 넣을 마늘을 추가로 더달라고 부탁드렸다.

쫀득한 쌀떡

떡같은 경우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도 되는데 저걸 마늘간장에 찍어먹으면 진짜 별미다. 단순히 간장에 마늘푼거 같은데 진짜 어마어마한 맛을 내서 고기도 찍어먹고 떡도 찍어먹는 완벽한 소스다. 떡을 다 건져먹다보면 닭고기가 익어가는데 아쉽게도 닭고기는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다... 그래도 진짜 맛있었는데 약간 양념이 쫄아 없어질때까지 자작하게 해서 먹으면 고기에 간이 더 베어서 맛있는것 같다.

국물에 밥비벼먹기

닭도리탕 먹을때는 필수로 해야하는것이 양념국물에 감자 으깨고 밥비벼먹는걸 꼭 해줘야한다. 좀있다 볶음밥을 먹을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먹었다. 진짜 저렇게 먹으면 두공기는 후딱일텐데 볶음밥 생각하며 한공기에서 멈췄다.

마무리 볶음밥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 콩나물과 김가루 뿌려서 볶아주는데 같이 있던 동료들은 볶음밥 맛집이라면서 다들 밑바닥이 보일때까지 긁어먹었다.

가격표

메뉴가 단일메뉴이고 소,중,대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비싼편도 아니다. 딱 평균적인 닭도리탕 가격인데 맛은 아주 좋았다. 회식장소나 저녁식사, 술자리로도 아주 좋은장소이고 왕십리 근처에 살거나 직장이 근처이면 꼭 한번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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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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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기 2020. 9. 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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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자주 다니던 맥주집인 역전할머니맥주!!

오늘도 지인과 술약속이 있어서 장소는 바로 여기서 결정.

올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었는데 오늘은 날이 쌀쌀해서인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밖에있는 테이블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착석하고 메뉴 주문.

인기메뉴인 치즈돈까스 (9천원)

저의 최애메뉴이자 매장 자체에서도 인기메뉴인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가 9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진짜 최고!! 돈까스집에서 팔아도 손색없을 맛이다.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튀김은 바삭바삭, 고기씹히는맛도 좋고 완벽한메뉴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기때문에 메뉴하나 추가

인기메뉴 치즈라볶이 (8천원)

바로 치즈라볶이!! 이건 진짜 떡볶이를 즐겨먹지않는 나도 맛있다고 느낄만큼 맛있다. 내용물은 어묵, 떡, 치즈, 라면사리 이렇게 들어있는데 내용물을 다 먹고 나서 국물까지 흡입하게 만드는 매력있는 맛이다. 혹시 역전할머니맥주집을 방문하게 된다면 치즈돈까스+치즈라볶이 조합은 꼭 맛보기를 바란다.

이 두 메뉴를 다 먹어갈때쯤 알바하시는분이 뭔가를 들고온다. 서비스라면서 살얼음 파인애플과 갈릭빠다포테이토를 주고가셨다.

시원한 살얼음 파인애플 (6천원)
실패없는 감튀 갈릭빠다포테이토 (6천원)

평소에는 그렇게 와도 서비스한번 못받아봤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2개나 서비스를 주셨다. 날이 추운데 밖에 테이블에 자리잡아서 주신건지 이유는 모르겠다만 뭐 우리야 땡큐땡큐지 ㅋㅋ

살얼음 파인애플의 맛은 그냥 파인애플맛이 강한 샤베트다. 딱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닌맛이고 더운날씨나 술먹고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거 땡길때 시키면 좋을듯하다.

갈릭빠다포테이토 맛은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생각이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감자튀김을 피자시킬때 오는 갈릭디핑소스에 찍어먹는 맛이었다. 딱 먹었을때 와 맛있다 이런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자튀김은 역시 실패가 없기때문에 살얼음 파인애플과 함께 순삭했다!!

그둘이서 4개의 메뉴와 각각 맥주 1000cc씩 마시고 나서야 술자리는 끝이났고 시간을 보니 한시간반이 지나있어서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얼른 마무리 지었다.

혹시 왕십리에서 술한잔 하고싶어서 갈곳을 찾는다면 난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메뉴가 짝태노가리처럼 완전 저렴한것도 아니고 분위기가 좋거나 한건 아니지만 일단은 안주와 맥주가 맛있다는 이유에서 강력추천한다. 술집에서 안주랑 맥주가 맛있으면 끝 아닌가. 가격도 비싼편은 아니고 쏘쏘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허나 식사를 안하고 1차로 가기에는 메뉴를 여러개 시켜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2차로 가면 딱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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