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2020. 10.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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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할 장소를 찾다가 예전에 가보려고 하다가 손님이 많아서 못가봤던 종로계림닭도리탕 왕십리점을 방문했다.
원래 닭도리탕을 사먹는건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꺼려졌지만 맛있다고 소문난집이라 해서 한번 가봤는데 와보길 잘한것 같다.

위에 얹어진건 간마늘

이 집이 유명한 이유는 이 마늘닭도리탕 때문인데 이집은 단일메뉴로 승부보는 집이다. 처음보는 집이라 여기에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벽면에 맛있게 먹는법이 붙여있다

원래 위에 얹어진 마늘은 다섞는것이 아니라 간장에 3분의1정도만 섞고 나머지를 닭도리탕에 섞어야 되는데 우린 저걸 못보고 바로 섞어버려서 간장에 넣을 마늘을 추가로 더달라고 부탁드렸다.

쫀득한 쌀떡

떡같은 경우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도 되는데 저걸 마늘간장에 찍어먹으면 진짜 별미다. 단순히 간장에 마늘푼거 같은데 진짜 어마어마한 맛을 내서 고기도 찍어먹고 떡도 찍어먹는 완벽한 소스다. 떡을 다 건져먹다보면 닭고기가 익어가는데 아쉽게도 닭고기는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다... 그래도 진짜 맛있었는데 약간 양념이 쫄아 없어질때까지 자작하게 해서 먹으면 고기에 간이 더 베어서 맛있는것 같다.

국물에 밥비벼먹기

닭도리탕 먹을때는 필수로 해야하는것이 양념국물에 감자 으깨고 밥비벼먹는걸 꼭 해줘야한다. 좀있다 볶음밥을 먹을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벼먹었다. 진짜 저렇게 먹으면 두공기는 후딱일텐데 볶음밥 생각하며 한공기에서 멈췄다.

마무리 볶음밥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 콩나물과 김가루 뿌려서 볶아주는데 같이 있던 동료들은 볶음밥 맛집이라면서 다들 밑바닥이 보일때까지 긁어먹었다.

가격표

메뉴가 단일메뉴이고 소,중,대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비싼편도 아니다. 딱 평균적인 닭도리탕 가격인데 맛은 아주 좋았다. 회식장소나 저녁식사, 술자리로도 아주 좋은장소이고 왕십리 근처에 살거나 직장이 근처이면 꼭 한번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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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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