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필요한 정보공유기

집앞에 학원가도 있고 술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이것저것 많은데 어느순간 거기 있던 한솥도시락이 없어졌다. 나도 자주 애용했고 학생들도 많이 찾던곳이라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그 자리에 뭐가 생길까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다 몇일전에 카페가 오픈했는데 더 벤티라는 카페가 오픈했다.

메뉴판을 보아하니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다. 약간 느낌이 메가커피나 빽다방처럼 저렴한데 큰 용량으로 주는 프렌차이즈 느낌이 났다. 오픈빨인지 아님 내가 모르는 유명한 프렌차이즈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지나가다 봤을땐 사람들이 참 많았다.

내부에는 이렇게 무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입구에 있다.

내부는 저렇게 일자로 쭉 있는데 막 넓거나 그러진 않다.아마 테이크아웃을 위주로 하기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저렇게 하지않았나 싶다.
나는 멜팅더블과 멜론크러쉬를 주문했다.

이건 멜팅더블 이라해서 위에는 녹차, 밑에는 초코를 넣어서 섞어마시는 거라고 한다. 원래 아래가 녹차, 위가 초코인데 이건 직원분이 잘못넣으셔서 위아래가 바뀌었는데 뭐 맛에 큰차이는 없을 것 같아 그냥 괜찮다하였다. 맛은 진한 녹차초코맛?? 달달하니 녹차맛도 적당히 진하고 가격대비 괜찮은 퀄리티인것 같았다.

이건 멜론크러쉬. 맛은 쉽게 생각해서 멜론쉐이크라 생각하면 되는데 특이한건 안에 코코넛젤리가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까지 즐길수 있는 메뉴이다. 난 멜론을 워낙 좋아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처음 가봤는데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참 좋았다. 거기에 맛과 양도 가격대비 좋았기에 만족도가 높은 카페였다.
더벤티 이 프렌차이즈가 요즘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집주변에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우리집은 닭고기를 좋아해서 평소에 닭갈비를 자주 시킨다. 하지만 닭갈비는 워낙 양이 적어서 항상 아쉬워 했는데 그러다가 배까지 채울수 있는곳을 찾던중 위대한 닭뽀끼 라는곳을 찾게 되었다.

닭뽀끼는 떡볶이+닭갈비를 합친 단어인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맛일까 궁금했다. 하지만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상당히 익숙한 맛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맛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오리지널을 매번 먹는다. 다른맛도 먹어보고 싶지만 도전했다 실패를 많이 경험해본지라 조심스럽다ㅋㅋ가격은 18000원으로 되어있는데 저게 1인분 가격은 아니고 2~3인분 정도 되는 양이 온다. 하지만 떡의 비중이 높기에 우린 항상 닭고기를 추가한다.

배달을 시키면 이렇게 가져다준다. 통 안에는 닭뽀끼가 들어있고 빨간 봉지안에는 기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야끼만두와 리뷰이벤트 참여로 받은 치즈볼이 들어있다. 저 콜라도 기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것!!

뚜껑을 열면 닭갈비보단 떡볶이의 비주얼에 더 가깝다.

떡은 밑에 많이 가라앉아있고 위에는 어묵과 고기가 많이 올려져있다. 떡이 특이하게 면처럼 긴 떡이 들어있는데 이런 떡이 요즘 유행인가보다ㅋㅋ

요것은 야끼만두!! 속은 당면과 약간의 고기가 들어있고 식감은 튀김만두라 바삭한 식감이 있다. 양념에 찍어먹으면 핵꿀맛!!

요건 리뷰이벤으로 받은 치즈볼. 얘는 겉바속촉이 제대로다. 겉은 튀겨서 그런지 씩자마자 바삭! 하고 안은 치즈가 가득 차있어서 촉촉쫀득하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2~3인 기준에 18000원이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고 맛도 약간 떡볶이에 가깝지만 닭고기까지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닭갈비나 떡볶이가 땡길땐 위대한 닭뽀끼에서 한번 배달 시켜먹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아참 참고로 기본으로 들어있는 고기양은 많지 않기에 닭고기 350g추가(5천원)하면 고기도 많고 떡도 많이 들어있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우리 병원 환자분중에 근처에서 식당하시는분이 계시는데 맨날 자기네집 맛있다며 한번 오라고 매번 말씀하셔서 한번 다녀와봤다. 가게 이름은 어사랑밥상 이라고 해서 저녁에는 고기와 생선구이등 단품메뉴를 판매하고 오전11시~오후2시까지는 한식뷔페를 운영하신다.

현금은 5천원 카드는 6천원이니 가능하면 현금을 챙겨가는게 좋을것 같다. 일단 여기는 선불이므로 계산 먼저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간단한 밑반찬들이 모여있다. 몇가지 나물볶음과 어묵볶음, 사라다 등이 있다.이 반찬들은 매일 바뀐다하니 아마 다른날 가면 위에 사진과는 다른 반찬이 있을수도 있다.

밥도 건강에 좋은 흑미밥이 밥통에 한가득이다!!

이날은 국이 두종류였다. 하나는 청국장, 하나는 시래기 된장국. 난 청국장을 좋아해서 청국장을 퍼담았는데 엄청 걸죽하고 진해서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에는 메인 두개가 나타났다!! 하나는 제육볶음, 또 하나는 카레. 난 카레는 평소에 자주 먹어서 제육볶음만 겁나 갖다먹었는데 고기도 진짜 저 솥에 한가득 담겨있었다. 맛도 굿굿!! 진짜 다른거 안먹고 밥이랑 제육볶음만 먹어도 다른집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맛있는것 같았다. 카레는 안먹어보았지만 같이간 선생님은 저것만 계속 퍼다먹었을 정도로 맛이 괜찮은것 같았다.

저녁에는 저렇게 고기도 파는데 1인분 가격이지만 3인이상 갈경우 무한리필로 즐길수 있다하니 다음주에는 고기무한리필을 한번 즐기러 가볼까 생각중이다.
왕십리역 근처 어사랑밥상. 이 근처에서 직장다니거나 점심으로 집밥을 먹고 싶을땐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면 강추강추!!

친한형이랑 고기를 먹기위해 상봉에서 만났다. 우린 워낙 많이먹어서 무한리필로 찾아보다가 소와 돼지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으로 먹을수있는곳이 있다해서 찾아가봤다.

매장밖에는 운영시간과 가격이 적혀있었다. 성인 1인당 14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인데 안에 무엇이 있을지 기대가되었다. 매장내부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이용방법 듣고 바로 샐러드바를 이용했다.

여긴 특이하게 샐러드바에 채소,김치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라 호박죽, 크림스파게티, 떡볶이가 있었다. 맛이 궁금해서 쬐금씩 퍼서 고기먹기전에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ㅋㅋㅋ기대했던것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살짝 놀람ㅋㅋㅋ

살짝만 맛보고 바로 고기를 주문했다. 생삼겹과 우삼겹을 시켰는데 때깔도 생각보다 괜춘했다. 일단 삼겹살 한줄올리고 우삼겹은 불판에 다 쏟아부어서 굽기 시작!!

고기굽는 소리는 언제들어도 듣기좋다~

우삼겹은 빨리 익기때문에 순식간에 두세점씩 집어서 먹고 삼겹살은 김치얹어서 한입하니 정말 맛이 좋다. 우삼겹도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어서 얘네만 계속 시킬까했는데 또 여러가지 있으니 다른것도 시켜봤다.

이번엔 목살과 소곱창을 주문했는데 때깔은 역시 괜찮다!!
나오자마자 바로 구워서 먹기 시작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익힌 사진이 없다ㅠㅠ이거 다먹고 목살,삼겹살,우삼겹을 또 추가해서 김치와 같이 구워먹었다. 역시 김치는 고기기름에 구워야 제맛!!

이게 마지막판이 되었다.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겠다 싶어 아이스크림으로 향했다.

여기에 또다른 장점중 하나!! 아이스크림이 공짜다ㅋㅋㅋ항상 고기먹고나면 아이스크림이 땡기는데 공짜로 주니 얼마나 좋은가ㅋㅋㅋ

저기에 써있는거보면 고기가 총 6가지인데 돼지고기3종,소고기3종 해서 부자돼소 인것같다ㅋㅋ
14000원에 퀄리티 괜찮은 소&돼지고기를 무한으로 즐기고 후식까지 책임져주니 진짜 가성비 갑인 식당인것 같다.
여기 장점이 또하나 있는데 직원분이 진짜 친절하다.고기를 다먹으면 주문하는 방식으로 고기리필을 하는데 몇번을 리필해도 기분좋게 맛있게 드세요~ 라고 말씀 하시면서 가져다주셨다. 젊은 남자분이 서빙했는데 그분덕에 더 기분좋게 먹고온것도 있었다.
이집은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좋고 퀄리티도 좋아서 나처럼 양많이먹는 사람들은 꼭 가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