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2020. 10. 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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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깔끔하게 코스로 나오는 일식집이 있어서 중요한날에 가끔 가는데 이번 주말에 급 땡겨서 다녀왔다.

가게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저렇게 크게 메뉴판이 있었다. 저기에 나와있는 메뉴판은 일부만 적혀있는것이고 방안에 들어가면 전 메뉴가 적혀있는 메뉴판을 가져다준다.(이건 깜빡하고 못찍었다ㅠㅠ)

내부사진

가게 안에들어가면 저렇게 양쪽으로 방들이 하나씩 따로 있다.

이건 나오기전 찍은 방 사진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다. 저희는 두명과 애기한명이서 가서 작은방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으면 더 큰방으로 배정된다. 우리는 메뉴판에 있는 저녁코스 A로 주문했다. A,B,C코스로 나뉘어져있고 각각 1인당 2만5천원,3만원,4만원이다.

계란찜

푸딩처럼 부드러운데 안에는 맛살이 들어있는 계란찜이다. 계란찜에 맛살이 들어있는건 처음이지만 잘어울리고 맛있는 에피타이저.

회무침

각종 채소와 잘게 썰은 회가 초장 소스에 버무러진 회무침. 맛이 없을 수 없다.

이건 딸기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인데 생각보다 딸기드레싱이 맛이 좋아서 이것도 순삭했다ㅎㅎ

이건 뭐 어느 횟집을 가더라도 나오는 콘치즈. 여기도 맛살이 들어있는데 어색하지않고 맛이 잘 어울린다.

이제 회가 드디어 나왔다. 광어와 연어가 나왔는데 싱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뭐 맛은 쏘쏘한편!!

새우찜과 멍게가 나오는데 이것도 그냥 쏘쏘한정도? 평범한 맛이다.

새우초밥과 광어초밥, 김치김밥이 나오는데 이것도 참...맛은 평범하다. 와 하고 맛있는 메뉴는 없는듯...

자~ 여기서 드디어 제일 맛있게 먹은 코스메뉴가 나온다. 꽁치구이와 이름모를 작은생선 두마리가 구워져서 나오는데 꽁치도 맛있었지만 저 작은생선이 진짜 맛있었다. 가시까지 통으로 먹는 생선인데 알이 꽉차있는지라 너무 맛있었다. 이것만 더 리필해서 먹고싶었을정도!!

고구마튀김과 깻잎튀김. 고구마튀김은 달고 맛있었는데 깻잎튀김은 굳이 왜 깻잎을 튀겼을까 생각들었다. 튀김옷 맛만 나는 튀김ㅎㅎ

알밥이 나온다. 평범한 알밥인데 맛만 보게끔 적게 나오고 김치가 섞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매콤달달하니 맛이 좋다.

마무리로 매운탕이 나온다. 매운탕은 살이 많지는 않지만 콩나물과 무가 많이 들어있어서 시원칼칼한 맛이 강하다. 마무리하기에는 딱이지않나 싶은 맛!!

매운탕까지 다먹으면 이제 후식으로 매실음료가 나오는데 그냥 시중에 파는 음료라고 하셨다. 맛도 딱 초록매실 맛이다ㅋㅋ
여기는 원래 죽도 라는 이름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다도 로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이름말고 따로 바뀐건 없는것같은데 가격이 저렴한편이 아니고 맛도 확 뛰어난편은 아니기에 중요한 손님이나 부모님모시고 조용히 식사대접 할때 가면 좋은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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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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