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필요한 정보공유기

얼마전에 지인과 건대입구에서 만나서 식사후에 음료를 한잔 하기위해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였다. 난 원래 양 많이 주는곳을 좋아하는데 킹스커피 라는 이름에서 벌써 양이 많은게 느껴져서 바로 들어갔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1층은 다른매장이고 2~4층이 전부 킹스커피 매장이라 좌석도 많고 매장이 넓다.하지만 요즘은 안에서 마실수가 없기에 테이크아웃으로 마시는 사람이 대부분인것 같다.

계단에는 이렇게 좌석이 얼마나 있는지 표시가 되어있다.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커피 이외에도 생과일주스, 요거트, 차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커피마시면서 케이크를 같이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디저트로 케이크가 몇가지 진열되어 있다.

우리는 각각 망고딸기와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앞에서 먼저 주문한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다. 먹어보니 쥬시에서 먹던 생과일주스와는 다르게 약간 걸죽하면서 진한 과일맛이 많이 났다. 이게 뭐 향을 첨가하거나 시럽을 많이 넣어서 그런맛이 나는게 아니라 진짜 과일을 많이 넣어서 걸죽하고 진한 맛이 나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이 한잔에 5천원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비쌀수도 있지만 많은 양과 맛의 퀄리티까지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다. 건대입구에서 맛있는 생과일주스가 먹고 싶을때 한번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건대입구 근처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한식집을 찾다가 서소문순두부보쌈 이라는 식당을 찾았다.
검색해보니 웨이팅하는 맛집이라는데 이날은 코로나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우리는 들어와서 메뉴판먼저 봤다.여기서는 찌개류만 먹어도 맛있지만 보쌈도 맛있어서 정식을 많이 시킨다고 한다.그래서 우리도 보쌈정식으로 주문했다. 정식은 보쌈과 기본찬+찌개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콩비지찌개와 서소문순두부를 시켰다.

먼저 콩비지찌개가 나왔다. 사이즈가 꽤나 큰 뚝배기에 펄펄 끓여서 나오는데 비지도 많이 들어있고 살짝 걸죽하니 진짜 맛있는 비지찌개다. 공기밥도 나오는데 밥에 비벼먹으니 진짜 밥도둑이다.

이건 서소문순두부찌개.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지만 잘게 갈아져있는 고기들도 꽤나 들어있었다. 얘도 역시나 밥에 비벼먹으니 존맛탱!! 여기 대표메뉴인 이유가 있었다.

먹다보니 이렇게 보쌈도 나왔다. 싸먹을 수 있는 각종 채소와 무김치, 보쌈고기가 나오는데 난 다른 야채에 싸먹는것도 맛있었지만 저 무김치와 함께 먹을때가 진짜 맛있었다.고기는 적당히 삶아져있어서 부드럽고 괜찮다.

다 나온뒤 한상차림의 모습이다. 이곳은 메인메뉴들도 맛있지만 밑반찬들도 종류가 다양하며 기본적으로 맛이 괜찮다. 웨이팅까지 하며 먹는다는데 이해가 바로 되었다. 아마 나처럼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로 단골이 될만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