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필요한 정보공유기

우리는 회를 좋아해서 자주 회를 배달시켜 먹는다. 예전에는 단골로 시켜먹던 곳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어디서 시킬까 하다가 리뷰가 좋았던 어사출또에서 시키게 되었다.

우리는 대자를 시켰다. 하지만 배달이 도착하고 받아보는 순간 의구심이 들었다.

이게 받자마자 찍은건데 가운데가 텅 비어있다... 이게 뭘까... 보통 배달중에 한쪽으로 쏠리거나 하면 그 쏠린 방향에는 양이 많이 쌓여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진짜 전화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포기
회가 두껍지도 않았고 맛은 쏘쏘했지만 저렇게 되어있는걸 보고 바로 땡탈락이었다.

보통 회가 부족하면 스끼다시로 커버를 하는데 여긴 스끼다시도 그닥...

얘는 회무침인데 얘는 그나마 맛있었다. 회가 많이 들어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양념장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둘이 대자를 먹었는데 아쉽게 먹은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이젠 안시켜먹으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말았다.
나처럼 구리에서 회 시켜드실분이라면 여기는 피하길 바란다

요즘 원신 이라는 모바일게임이 아주 핫하다. 출시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유튜브를 보면 플레이하는 영상이 아주 많고 다운로드 횟수도 상당히 많다. 그만큼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다는 뜻인데 얼마나 재밋는지 궁금해서 직접 해보았다.

원신은 그래픽부터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첫 시작 영상부터 애니메이션처럼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게임을 하는데있어 스토리텔링을 관심있게 보시는분이라면 좋아할듯 싶다.

이 화면은 케릭터 선택 화면인데 두 케릭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특별한 차이는 모르겠으며 케릭터에 대한 설명이 따로 나와있지는 않아서 그냥 맘에드는 케릭터 선택하면 될것같다.

이제 직접 플레이를 시작하는데 요즘 모바일게임에서 추구하는게 수동보다는 자동을 선호하는데 원신은 수동적인 컨트롤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자동전투와 자동이동은 안보이는데 전투장면을 보면 수동적인 컨트롤이 중요해보인다.

그래픽이 아기자기하지만 그 안에서 화려한 멋도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는 편이다.

원신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케릭터를 중간중간 변경해가면서 전투할수있는데 활 처럼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케릭터들은 조준도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좀더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할것 같다.

원신에는 각 속성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 속성들마다 특징들이 있고 상성관계가 있어서 이 속성을 가진 케릭터들을 상황에 맞게 잘 적용해가면서 진행하면 도움이 될듯싶다.

역시 그래픽에서 부터 느껴졌던 아기자기함이 아이템 설명에서도 느껴진다.

높은곳에서 내려올때 점프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처럼 날개를 펼수가있다. 날아다니다가 공격버튼을 누르면 내려찍는듯한 공격을 하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공중전이나 다른 공략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게임을 잠깐 해보았는데 장점도 많고 재미있어 보이는게임이다. 일단 그래픽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그 안에서 여러 시스템들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았다. 직접 컨트롤 하는 재미를 느끼고싶은 사람들은 수동전투에 매력을 많이 느낄텐데 나처럼 자동전투와 편한 시스템에 적응되어있는 사람들은 약간 귀찮음?을 느낄수도 있을것 같다.
또 내가 노트8을 사용하고있는데 그럼에도 버벅거림과 심한 발열현상이 있는걸 보면 예상외로 고사양인듯 싶으니 환경설정에서 사양을 낮춰서 플레이하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