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맛집] 수택동 쥬시에서 미숫가루와 키바먹은 후기 feat. 내돈내산
바로 집앞에 쥬시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가는 쥬시. 오늘도 길가다가 무슨 신메뉴가 나온것 같아서 입장했다.
다른 지점도 많이 가봤는데 특이하게 여기서는 핫도그와 츄러스도 같이 판매한다. 핫도그 종류를 보면 약간 명랑핫도그와 비슷한점이 있는데 먹어보진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다.
나는 항상 여기오면 메뉴판을 보면서 5분정도 고민하는것같다. 메뉴가 워낙 많기도 하고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 맛있을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한다. 밑에 사진보면 메뉴가 진짜 많은게 보이는데 여기 수택지점은 특별하게 뭔가 더 많은 느낌이다.
오늘도 역시 고민고민하다가 미숫가루와 키바(키위+바나나)를 주문했다. 여기서 이 메뉴들을 먹어보는것은 처음이라 맛이 어떨지 메우 궁금했다.
둘다 먹어본 결과 예상했던 맛이기는 했으나 미숫가루가 진짜 맛있었가. 물론 미숫가루가 맛없기는 힘들지만 너무 묽지도, 너무 걸죽하지도 않게 적당한 농도였고 단맛도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다. 보통 미숫가루는 돈주고 잘 안사먹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앞으로 쥬시에서는 자주 먹게될 맛이다. 키바같은 경우는 딱 키위랑 바나나 섞은맛으로 그냥 쏘쏘한 메뉴인듯.
바로 집앞에 있다보니 앞으로 더 자주갈것 같은데 다음에는 다른쥬스도 먹어보고 핫도그도 먹어보고싶다.